Season 02 ACT13 문을 연 사람과 아직 서 있는 사람의 차이 갈까?

Season 02 ACT13 문을 연 사람과 아직 서 있는 사람의 차이 | 코딩스타랩

Season 02 ACT13 문을 연 사람과 아직 서 있는 사람의 차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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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은 종종 문을 연 사람을 보며 이렇게 말한다.

“용기가 대단하네.”

또는,

“원래 저런 사람이야.”

이 말들은 존경처럼 들리지만, 동시에 거리도 만든다.

마치 그 사람은 특별해서 가능했고, 나는 아직 그 자격이 되지 않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.

그래서 많은 사람은 문 앞에 서서 계속 머문다.

열지 않는다.

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하고, 조금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.

하지만 문을 연 사람과 아직 서 있는 사람의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.

그 차이는 용기나 재능이 아니라, 문을 바라보는 위치다.

문 앞에 오래 서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문을 크게 상상한다.

무겁고, 중요하고, 한 번 열면 되돌릴 수 없는 선택처럼 느낀다.

그래서 손을 올리지 않는다.

반면, 문을 연 사람들은 문을 다르게 인식한다.

완성의 순간이 아니라, 다음으로 이동하는 통로로 본다.

열어도 되고, 닫아도 되고, 다시 나와도 되는 것.

이 인식 차이가 행동을 갈라놓는다.

아이들에게도 이 장면은 반복된다.

시작 버튼 앞에서, 제출 버튼 앞에서, 새 화면 앞에서.

문처럼 느껴지는 순간마다 아이들은 멈춘다.

잘못 열면 실패할까 봐,

괜히 열었다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울까 봐.

하지만 실제로는 그 문 대부분은 잠겨 있지 않다.

열어본다고 무언가가 확정되지는 않는다.

확정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, 경험의 위치다.

문을 연 사람들은 대부분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들어간다.

알아야 할 것도 남아 있고, 확신도 부족하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간다.

왜냐하면 그들은 문 안에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.

문 밖에서는 생각만 할 수 있고,

문 안에서는 선택할 수 있다.

이 차이는 아주 크다.

선택이 가능한 위치에 서는 순간, 사람은 더 이상 대기 상태가 아니다.

실패해도 경험이 남고,

멈춰도 자리는 유지된다.

그래서 문을 연 사람은 빠르지 않아도 앞으로 간다.

반대로, 문 앞에만 서 있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정보를 가져도 위치는 바뀌지 않는다.

시즌 02가 계속 말해온 것도 이 지점이다.

선택, 구조, 시스템.

이 모든 것은 문을 여는 순간 작동하기 시작한다.

ACT13은 문을 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.

다만, 문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정의한다.

문은 시험이 아니라, 이동이다.

통과해야 할 관문이 아니라, 경험이 시작되는 지점이다.

그리고 그 문은 생각보다 훨씬 가볍다.

다음 ACT에서는 이제 그 다음 문이 왜 더 이상 두렵지 않은지를 이야기하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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